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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실적개선 발표에도 혼조세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4.22 0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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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그리스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0.07%) 오른 1만1,125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1포인트(0.10%) 하락한 1206을,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0.17%) 오른 250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애플과 모건 스탠리 등 기업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로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애플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지난달 마감한 2010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30억7000만달러(주당 3.33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억2000만달러(주당 1.79달러)보다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1분기 순이익이 17억8000만 달러, 주당 99센트로 작년 1분기의 1억7700만 달러 적자, 주당 57센트 손실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실적개선 발표에 따른 에너지는 소진됐고 건강관련 기업들의 미진한 전망들이 공개돼 주가는 오름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그리스에 대한 지원계획이 그리스 경제를 정상화시키는데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