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터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37)가 경기 도중 마리오 발로텔리(20)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뒤 RAI와의 인터뷰에서 “마테라치가 발로텔리를 완전히 때려 눕혔다. 내가 발로텔리였다면 그런 공격에 대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로텔리는 이날 후반 29분 디에고 밀리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경기 내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일관했고, 홈팬들의 야유가 계속되자 경기가 끝난 뒤 유니폼 상의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행동을 보였다.
인터밀란의 팬들이 특급유망주 발로텔리에게 야유를 퍼붓는 건 바로 불성실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발로텔리는 적극적으로 수비가담을 하지 않아 홈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그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제 무리뉴 감독과 사사건건 대립의 날을 세우는가 하면, 대표팀 발탁 유무를 놓고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등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 후 인터밀란의 파오릴로 단장은 발로텔리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동을 했다"며 이날 보인 행동에 대해선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