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 상반기 보험업계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그 동안 손해보험주의 발목을 잡았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게 주된 이유에서다.
이 중 Top-picks(최우선주)로 종종 꼽혀오고 있는 현대해상(001450)이 지난해 소송과 분쟁사건이 손보사 중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2009년 현대해상의 분쟁발생 건수는 총 1472건으로 전체 손보업계의 14.1%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43.1% 증가한 것이다.
민원인을 상대로 회사가 소송을 제기한 건수도 184건(민원의 12.5%, 업계소송제기건수의 14.5%)으로 집계됐다.
보험소비자연맹 측은 “현대해상의 경우 교통사고 피해자와 설득과 합의로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자 곧바로 법원에 민사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업계 2위로 많다”고 지적했다.
현대해상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5299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693%, 1535% 씩 늘면서 업계 4위를 차지했다.
보소연 조연행 상임부회장은 “업계 4위인 현대해상이 소비자불만, 민원, 분쟁, 소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회사경영자의 소비자에 대한 인식에 문제와 임직원의 부실한 업무처리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시전문가들도 그 동안 저평가되어 왔던 보험주가 조금씩 회복하는 시점에서 현대해상의 소송과 분쟁사고 통계가 향후 주가에 얼만큼의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현대해상을 중심으로 비상장법인 현대씨앤알㈜,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현대HDS㈜, 하이캐피탈㈜, 현대 U.K. 언더라이팅 LTD, 현대인베스트먼트(AMERICA) LTD.,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 등이 10곳이 계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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