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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임상중단 여파? 아직은 …'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4.21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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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생명과학(068870)이 C형간염치료제 임상중단에 따른 여파로 하락세다.

지난 20일 LG생명과학은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에 기술을 이전한 C형 간염 신약후보물질인 'GS 9450'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에서 기형이 발생하고,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가는 기업 및 사업가치가 훼손됐다며 줄줄이 목표주가를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8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낮췄고, 키움증권도 9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길리어드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C형 간염 적응증에 대해서만 임상이 중단됐으며 비알콜성지방간염 적응증에 대한 임상은 아직까지 유효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부작용의 구체적 내용은 향후 리뷰될 전망이나, 간경화 등 간손상이 심한 환자에게 고용량(40mg)을 투여하는 과정에서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NASH 적응증에 대한 임상 진행 여부가 중요해 보이며, 유효하게 진행시 추가적인 기술성과급 유입 기대 및 긍정적인 평가도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LG생명화학은 전날 9.26% 급락에 이어 21일 10시12분 현재 전일대비 1.26% 내린 4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