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 메인타이틀 스폰서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어 주변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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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다 시청 스포츠 경기’ 3위를 기록한 F1 바레인 그랑프리(5400만명 집계)를 비롯해 F1 대회는 180여개국에 방송되기 때문에 스폰서십 계약 경쟁도 치열하다. 운영법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은 현재 코리아 그랑프리도 다국적기업들이 스폰서십 계약에 대한 의사를 에 전달한 것으로 밝혔다.
스폰서십 계약에 대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KAVO가 메인스폰서 가격을 올리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는 것 아니냐”며 “코리아 그랑프리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본격적인 홍보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해 스폰서 문제가 시급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KAVO 관계자는 “실제로 F1 대회 수익구조에서 스폰서 비중은 20%밖에 되지 않는다”며 “첫 대회 스폰서 가격은 다음 대회 스폰서 계약에 기준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리아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신중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타 F1 그랑프리의 경우 타이틀 스폰서가 공개되며, 스폰서 기업체들이 각각 F1 프로모션을 펼쳐 대회홍보가 배가 되기 때문에 대회 6개월 전 또는 티켓 론칭 이전에 메인 스폰서가 정해진다.
일각에서는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프로모션 기간이 짧아져 오히려 스폰서 가격이 하락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업체 중 LG전자가 지난 2008년 F1과 공식후원계약을 맺고 5년간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F1 전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메인 스폰서 제의는 받았다”며 “현재 사내에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