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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 청사 30여개… 올해안에 착공키로

산학연클러스터용지 평균 16% 추가인하 추진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4.21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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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해안에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30여개의 이전공공기관 청사가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5월중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청사를 시작으로 올해안에 전국 10개 혁신도시에서 30여개의 이전공공기관 청사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단 올해에 착공하지 못한 나머지 이전기관들은 부지매입 및 청사설계를 올해안에 완료해 내년초에는 착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2010년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혁신도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2012년까지 수도권 소재 157개 공공기관을 이전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H와 지방공사 등이 추진중인 10개 혁신도시 부지공사도 현재 28% 공정률이 올해 말에는 55%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 완공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착공될 혁신도시내 공공청사는 저탄소 녹색건축물로 건축된다. 이를 통해 기존건축물 에너지사용량보다 50%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비율도 10%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전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하거나 용역발주시 혁신도시내 민간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입찰시 우대하고, 이전공공기관 관련 혁신도시내 대학 졸업생에 대해 우선채용하는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지자체에 설립된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가 기업투자 유치 및 이전기관 지원사업 이외에 민간 투자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 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된다. 즉 소규모 이전기관 등을 위한 합동청사를 건축하고 민간기업에 대해 저렴한 용지와 벤처빌딩 및 아파트형 공장 등을 공급하는 등 혁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되도록 역할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산학연클러스터용지 가격도 평균 16% 추가 인하된다. 현재 국토부는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자족기능용지를 244만㎡에서 338만㎡로 38% 확대하고 분양가 역시 14.3% 인하를 추진중인 상황. 그러나 이번에는 공원·녹지면적을 조정해 산학연클러스터 용지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도시에 대해서는 입주기업 특성에 맞는 토지공급을 위해 원형지 공급을 활성화 하고, 입주기업 종사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분양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기관 이전 및 부지공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이전공공기관 소관 부처가 참여하는 ‘지방이전 추진점검단’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시에 이를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2010년도 착공예정인 혁신도시내 이전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