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솔제지(004150)가 환율급락으로 인한 수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으로 인해 판매물량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펄프 투입가격이 지난해 4분기 t당 523달러에서 1분기 t당 630달러로 급등해 인쇄용지 부문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산업용지와 특수용지 가격 강세가 지속돼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36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3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3월 말 인쇄용지 위주로 5~7%의 가격 인상이 있었고 5월 초 7~8% 추가 인상이 계획되어 2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며 "펄프 가격 둔화세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된 상태지만 △국내 산업 구조조정과 타이트한 수급으로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고 △원재료 가격 하향 가능성이 높고 △올해 영업외 수지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한솔홈데코(025750)의 최대주주였던 한솔제지는 지난 13일 보유주식수를 기존 2620만6455주에서 1657만8937주로 변경, 보유비율을 48%에서 30.36%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