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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채용 시 ‘평판조회’... ‘실적과 근태’ 관리하세요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4.21 0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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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기업 인사담당자 330명을 대상으로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9.1%(162명)가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가 평판조회 시 가장 중점적으로 묻는 질문은 무엇에 대한 것일까.
 
가장 많은 응답은 △실적 및 업무능력(35.8%)이었다. 채용되자마자 눈에 띄는 결과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경력직인 만큼, 과거 직장에서 실제로 쌓았던 실적이나 업무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숫자로 표현되는 실적 외에도 △성실성 및 근태(31.5%)를 주로 묻는다는 답변도 만만치 않았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평소 업무에 성실히 임했는지, 출결 상황은 양호했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전반적인 근무태도를 파악하고 있었다.
 
그 밖에도 팀 단위의 단체활동이 적지 않은 만큼 △동료들과의 친화력 및 유대관계(17.9%)도 중요시 되었고 △커뮤니케이션 능력(8.0%)에 대해 묻는다는 인사담당자도 있었다. 또한 △지원서에 기재한 경력사항의 사실 여부(3.1%) 자체를 확인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직급에 대해서도 물었다. △‘모든 직급에 동일하게 실시한다’(45.1%)는 답변이 가장 많은 가운데 △과장급(23.5%)이 뒤를 이었으며 △대리급(13.6%) △사원급(6.8%) △부장급(5.6%) △차장급(3.1%) △임원급(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평판조회의 결과는 채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조회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평가점수에 적극 반영된다’(58.6%)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사전 정보수집 차원에서 참고만 한다’(32.1%) △‘평가점수가 동일할 때 최종선택에만 영향을 미친다’(9.3%)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로 스펙 및 경력이 좋았지만 평판조회 결과가 나빠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70.4%에 달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경력직의 경우 내가 직접 작성하는 입사지원서만큼이나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본 나의 모습이 채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실적 및 근태를 성실히 관리하고, 주변 동료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직에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