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식욕부진은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 때문에 먹고자 하는 욕구가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노화로 인해 미각과 대사기능이 떨어진 노인을 비롯, 감기나 독감바이러스, 결핵, 갑상선기능저하, 심장이나 폐질환, 간질환이 있는 경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들, 각성제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식욕부진을 야기하며, 이들은 건강한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신체적,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예전과 달리, 지천에 먹거리가 넘쳐나는 영양과잉의 시대에 우리 주변에는 오히려 식욕부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최근 노령인구 및 암, 만성질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어린이들의 키 크기 열풍에 힘입어 입맛을 당기게 하는 식욕촉진제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진제약(주) 트레스탄(TRESTAN Cap)이 전년대비 50%이상의 급성장을 기록하며 식욕증진제 시장 주도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진제약 트레스탄은 벌써 출시 30년이 넘은 일반의약품이지만, 다이어트 열풍,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껏해야 연간 5~7억 원대 판매에 그칠 정도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식욕부진에 시달리는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역시 식욕저하에 시달리는 암,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해피드러그(Happy-Drug)로 떠오르고 있다.
트레스탄은 지난 2004년도에 처음으로 연간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한 뒤 2008년 35억, 지난해에는 54억원의 연간 판매를 기록, 전년대비 54%이상 고속 성장을 하며 시장 1위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0년 들어서는 월 평균 8억 원 안팎의 판매를 기록해 연간 100억대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트레스탄을 찾는 소비자는 만성 성인질환 및 암, 뇌혈관 질환이 있는 식욕부진 환자, 우울증 등 심리적 질환이 있거나 성장부진과 식욕부진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비자 연령대로는 70세 이상 노인층이 65%로 가장 많았고, 50~69세 사이 장년층이 25.4%, 10세미만 소아가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스탄은 포만 중추에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결합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질병적 관점에서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사람에게 배부른 감을 덜 느끼게 하고 건강한 식사 유도,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도와주는 약이다. 한 두 숟가락 만 먹어도 금방 배부른 느낌을 갖는 사람들, 입맛 떨어진 사람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일종의 동기부여 의약품인 셈이다. 개발 이후 30년 이상 실제 환자들에게 투여 되어 임상적으로 그 안전성이 검증되었으며, 트레스탄 성분은 주성분인 사이프로헵타딘(Cyproheptadine orotate)을 비롯, 항히스타민제, 비타민, 아미노산 등 4가지로 그 안전성과 효과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이미 입증이 된 내용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트레스탄의 경우 여타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출혈경쟁을 하고 있을 때 반대로 식욕촉진제 쪽을 들여다보고 시장을 확대, 틈새전략이 맞아 떨어진 제품이다”며“고령 노인, 만성질환자의 급속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식욕부진 환자들 또한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트레스탄은 시장 주도제품으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