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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삼계탕, 일본음식과 판매 대결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4.20 1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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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 대표음식인 ‘삼계탕’과 ‘배추김치’, ‘김’이 일본 니혼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연예인 통신판매왕 결정전’에 출품되어 ‘일본 통신판매왕’을 걸고 일본음식들과 판매대결을 벌였다.

‘연예인 통신판매왕 결정전’은 TV 통신판매와 연예오락이 결합된 형식으로 니혼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주문하도록 권유하여 최고 매출액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4일 방송에 출품되어 일본 전역에 소개된 한국음식은 ‘농협목우촌 삼계탕’,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광천농협 녹차김’으로 구성된 세트로, NHK 교육방송 한국어강좌 진행 및 일본의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모델 ‘욘아(김영아)’씨가 제품 홍보를 맡았다.

‘아름다워지는 한국요리세트’라는 이름으로 출품된 상기 제품들은 3월 14일 본방송 시 2,500세트 판매를 시작으로 본방송과 재방송 단 2회의 방송으로 총 4,836세트 판매를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방송 판매 가격이 5,800엔으로 책정되어 총 28,048,800엔(약 3억4천만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판매된 제품의 양은 20피트 컨테이너(24톤)를 꽉 채울 만큼의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는 총 9개 팀이 겨룬 해당 방송에서 3위에 기록되는 판매실적으로 일본 현지에서의 한국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우리음식의 우수성이 일본인의 입맛을 통해 다시한번 증명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니혼TV는 방송 이후 ‘농협목우촌 삼계탕(1kg 2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1kg 2개)’, ‘광천농협 녹차김(1box)’ 세트에 대한 판매를 니혼TV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5월말까지 연장 진행할 계획이어서 해당제품의 판매실적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 한국농축산물의 수입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일본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세트로 구성된 농협목우촌 삼계탕,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광천농협 녹차김은 최근 일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한류음식들 중 특별히 선별한 제품이다.”라며, “예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배추김치와 함께 일본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2009년 초 일본의 인터넷 상품 소개 사이트인 ‘모그나비’에서 가장 먹고 싶은 제품 1위에 선정된 바 있는 목우촌 삼계탕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연예인 통신판매왕 결정전’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