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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20나노 낸드플래시 양산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4.19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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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한 32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19일,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공정 32Gb MLC(Multi-Level Cell) 낸드플래시를 4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20나노급 MLC 낸드플래시의 전용 콘트롤러도 함께 개발해 최적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20나노급 MLC 낸드플래시는 30나노급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50% 높고 전용 콘트롤러 개발로 성능 향상은 물론 30나노급 낸드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나노급 MLC 낸드플래시는 'SD 카드' 제품으로 먼저 출시됐고 삼성전자는 20나노급 MLC 낸드 제품 생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4GB부터 64GB 용량 제품까지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모비낸드(moviNAND)까지 20나노급 MLC 낸드플래시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기존 30나노급 낸드플래시 시장을 적극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조수인 사장은 "생산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20나노급 MLC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게 돼 고성능, 대용량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달라는 고객들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올해 20나노급 낸드플래시로 스마트폰용 대용량·고성능 프리미엄 내장 스토리지 시장은 물론 고성능 메모리 카드 시장을 선점해 플래시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