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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

증권팀 기자  2010.04.19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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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골드칩) 애널리스트가 금번 국내기업들의 실적은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됨에 따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다며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그림1] 종합지수 일간챠트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

그렇다면 2010년 1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닝서프라이즈(실제치>기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첫째, 중국과 미국의 소비경기가 확장 및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 2010년 1분기 중국과 미국의소매판매는 전분기대비 각각 1.3%와 1.9%가 증가했다. 일부에서는 유동성 축소와 정책효과소멸 등으로 소비경기 위축을 우려했지만, 결과는 중국의 소비경기는 ‘확대 지속’, 미국의 소비경기는 ‘회복 지속’이라는 기존의 예상 경로를 벗어나지 않았다.

둘째, 국내기업의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2010년 1분기 국내 제조업 재고율(분기 평균)은 94.5로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미국과 중국의 소비경기 개선(출하 증가)으로 재고확충 수요(재고 증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생산 및 가동률 개선→ 기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

셋째, 국내기업의 이익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MSCI KOREA Index의 이익수정비율과 12개월 예상EPS변화율(전월대비)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절대적인 수준은 매우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기대치가 개선되면서, 눈높이가 낮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넷째, 원/달러환율의 하락 속도가 둔화됐다. 2010년 1분기 원/달러환율은 전분기대비 -2.1% 가 하락(원화강세)했지만, 하락속도는 최근 4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가격경쟁력 훼손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중국과 미국의 소비확장 및 소비회복 지속, 국내기업의 낮은 재고 수준, 국내기업의 이익에 대한 기대치 하락, 원/달러환율 하락속도 둔화 등을 바탕으로 금번 국내기업들의 실적은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저평가, 가치주, 테마주등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