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쌀 수요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우리쌀로 만든 가공식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10년전에 비해 23.6% 감소하는 등 쌀 수요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쌀로 만든 가공 식품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
19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우리쌀로 만든 가공식품의 매출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종류도 과거 쌀라면, 쌀 떡복이 등 일부 품목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와 초코파이, 칩 등 스낵류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쌀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웰빙 열풍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밀가루 보다는 쌀로 만든 상품에 대해 수요가 증가, 우리쌀 소비 정부시책에 맞춰 업체들의 신상품 개발이 확대, 쌀 가공 기술 발달로 과거에 비해 맛이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마트에서는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 이마트에서 월 매출이 10억원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밀가루를 주원료로 했을때보다 매출이 20% 가량 높다.
이마트가 지난해 초에 출시한 ‘이마트 우리쌀 초코파이’의 경우에도 월 매출 5000만원 가량을 올리며 1년만에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30여개의 파이류 중 매출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구워만든 쌀칩’의 경우도 쌀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등 새로운 방식의 제조로 구수한 맛이 고객에게 어필하면서 출시 6개월만에 월매출 3000만원 가량을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이처럼 우리쌀로 만든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는 지난해 10월 우리쌀칩과 우리쌀 국수 PL을 개발하는 등 우리쌀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우리쌀로 만든 쿠키, 비스킷, 카레 등도 PL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 최성재 상무는 “ 아직 국내에서 우리쌀 가공식품 시장은 중국 쌀과 밀가루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가공 기술 개발로 품질과 맛을 향상시킨다면 우리쌀 가공식품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