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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도 해상 불시착 링스헬기 인양 성공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4.18 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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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해 소청도 해상에 불시착한 해군 링스헬기의 기체가 인양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3분 사고가 난 뒤 링스헬기의 인양작업을 벌여 18일 오전 7시40분께 청해진함이 헬기를 인양하는 데 성공, 사고조사단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인양작업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청해진함에서 헬기 기체의 부력을 유지하기 위해 리프트 백 2개를 설치한 뒤 밤샘 인양작업을 진행해 기체를 인양했다”고 말했다.

2함대 소속인 이 헬기는 전날 오후 10시13분 소청도 해상 남방 12.7마일 해상에서 초계비행을 마치고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으로 복귀하다 해상에 불시착했지만, 승무원 3명은 안전하게 구조됐고 부력에 의해 떠 있던 기체는 인양작업이 진행됐다.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2함대를 제외하고 1.3함대 소속 링스헬기 운항을 중지한 상태이며 긴급 안전진단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 이전에 지난 15일 오후 9시경에는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헬기 1대가 추락, 권태하(32) 대위가 숨지고,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의 시신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링스헬기는 적 잠수함을 감시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지만 우리 조업구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어선 등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