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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외부폭발 가능성' 크다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4.16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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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내부폭발 보다는 외부폭발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침몰 사고를 조사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선체 절단면과 선체 내외부에 대한 육안 검사결과 외부폭발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윤덕용 합동조사 공동단장은 "인양된 함미 선체부분을 조사한 결과 탄약고를 비롯 연료탱크와 디젤엔진실에는 손상이 없었고 가스터빈실에 화재 흔적이 없었으며 전선의 피복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볼 때 내부폭발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침몰 지점에 대한 해도, 해저지형도 분석결과 해저장애물이 없었고 선저에 찢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좌초에 의한 선체절단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

선체의 피로파괴에 의한 절단 가능성에 대해선 "피로파괴의 경우 선체외벽의 절단면이 단순한 형태로 절단되야 하지만 천안함의 경우 크게 변형이 돼있고 손상형태도 매우 복잡하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최종원인 규명을 위해 함수를 인양하고 잔해물을 모두 수거해 세부적으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