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5일, 전라북도 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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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 ||
출마기자회견에서 정 예비후보는 ‘전라북도+중앙정부 쌍발통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선물 상자를 가득 실은 쌍발통(쌍바퀴) 수레를 밀고 등장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우리 전라북도는 민주주의의 꽃은 피웠지만 댓가가 너무 컸다”며 “압축경제 시대에 소외가 되어 경제 수준이 꼴지가 되었다. 이제는 외발통의 수레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양쪽의 바퀴가 불균형을 이룬 외발통(외바퀴) 수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전라북도가 민주주의 부분은 크게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경제 성장이 부진했다는 점을 나타낸 상징물.
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이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전북과 새만금 발전을 위해서 6개 부처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을 통합해 추진할 ‘새만금 개발청’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북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 중심은 바로 새만금”이라며 “새만금의 1억 2천만평의 땅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다. 하지만 이 새만금의 발전은 자립도가 20%에 불과한 전북도만의 힘난으로는 안된다”고 답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이 6개 부처로 나뉘어 있는데 이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만금 개발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정 예비후보는 도지사에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전라북도의 30년 지역 구도를 깨는 길이 선진국으로 가고 농업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시대적 소명과 역사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