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월 16일 시황 및 전략]움직여도 먹기 힘든장

증권팀 기자  2010.04.16 09:45: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형기(필명: 구루) 애널리스트가 15일 선물시장에서 일어난 횡보장과 최근 3거래일째 계속 일어나는 반등 속임수에 대해 의견을 제시 하였다.

   

[선물5분봉]

15일 주식시장은 미국의 상승마감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소식에 크게 상승하여 출발하였다. 그러나, 장 초반부터 이어지는 프로그램 매도세와 환율하락에 대한 수출주의 부담으로 증시는 장중 횡보성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증시는 장 막판 개인선물세력의 등장으로 다시 증시를 상승시키며 코스피지수 1743.91pt로 마감하였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의 반대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어느 한 방향으로의 베팅을 자제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미결제량이 늘어나지 않는 요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5일 장중에 3번의 속임수 패턴이 일어났는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1,2번째의 경우는 하락을 유도한 후 상승으로 들어 올리는 경우라 할 수 있고, 3번째 경우는 상승을 유도한 후 하락했다가 다시 들어 올리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이런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무조건 차트만 보고 진입하는 것은 자제하여야 할 것이다.

   

[코스피 선물 비교차트]

최근 3거래일째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위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코스피와 선물의 변동성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선물지수는 코스피200지수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선물의 경우 현물의 변동성보다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변동성 확대 구간이 결국 속임수 패턴을 만들어 내는 것이며 투자자들의 손실을 초래한다는 점을 볼 때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투자전략]

시장은 움직이는데 막상 내 계좌에는 플러스가 없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요즘 많을 거라고 생각된다. 시장은 항상 내가 한번 먹었으면 남이 한번 먹게끔 만드는 곳이다. 그 곳에서 언제나 항상 먹겠다고 달려들면 항상 다치는 쪽은 항상 정해져 있다.

요즘 장을 보면 시장은 움직이는데 먹기가 쉽지가 않은 것을 느낄 것이다. 그 만큼 시장의 주인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잦은 횡보와 휩소구간 때문에 고생하셨을 투자자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때로는 시장한데 양보하고 구경하는 것도 수익을 지키고 손실을 보전하는 전략임을 알아야 할 것이며 절대 아쉬운 마음을 가지지 말기를 바란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는 순간 시장에서 진것이며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잃은 것이다.

※금융공학 시스템을 도입하여 선물옵션의 본질적인 가치를 연구해온 김형기(필명: 구루)애널리스트는 시장상황에 맞는 분석을 통하여 큰 추세와 변곡점을 집어내며 개인투자자에게 맞는 투자전략을 구사해 오는 것으로 일가견이 있다. 김형기 애널리스트는 맥TV(www.maktv.co.kr)에서 선물옵션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