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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인텔의 깜짝 실적에 따른 업종전략

증권팀 기자  2010.04.16 0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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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골드칩) 애널리스트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소식과 인텔의 깜짝 실적 소식으로 국내증시가 크게 급등함에 따라 업종별 전략을 내놓았다.

   

 [그림1] 종합지수 일간챠트


◆ 국가신용등급 상향과 인텔의 깜짝 실적에 따른 업종전략
 
국가 신용등급 상향의 최대 수혜주: 환율 하락의 수혜이면서 업종 대표 대형주 전일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장기외화표시채권을 A1(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번 국가신용등급의 상향 수준은 이미 지난해 9월에 피치(Fitch) 신용평가기관이 부여한 등급(A+, 등급전망 안정적)과 동일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변 주요 국가들 대비 빠르게 정상화됐다는 점에서 예견할 수 있었던 수순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이번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이 새로운 상승 촉매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다만 선진국의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저금리 유지정책으로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 유동성에는 긍정적인 요인일 것이다.

과거 두 차례의 경험에서 보면 원/달러 환율과 CDS 프리이엄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의 유동성과 기관의 수익률 제고 전략을 고려할 때, 환율하락과 실적호전의 공통 분모가 되는 업종 대표 대형주가 최대 수혜주이다. 예를 들어 은행주, 철강주, 해운주, 정유주, 일부 음식료주(CJ제일제당), 일부 조선주(대우조선해양) 등이다.
 
인텔과 삼성전자 주가의 상관계수는 0.80 전일 국내증시는 국가신용등급 상향소식 외 인텔의 깜짝 실적 소식으로 크게 급등했다. 09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인텔 주가는 0.80의 높은 상관관계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의 깜짝 실적은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어 중요하다. 첫째는 이번 국내증시의 랠리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업종이라는 점이다. 둘째, 미 증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닝시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 주가는 상승해야 할 타이밍: 올라야 할 때 오르지 않으면 실적기대감의 선반영 논란 초래 인텔 주가는 실적발표 호재로 한 단계 상승해야 할 타이밍이다. 왜냐하면 인텔 주가는 깜짝 실적 발표 전에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인 반면 증시는 계속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가 올라야 할 때 오르지 않으면 전체적인 어닝시즌의 시장 기대감은 다운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최근 미 증시는 6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의 실적 기대감의 선반영 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인텔 실적은 미국과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조건은 갖추고 있다. 또한 인텔 주가는 기업실적 호전으로 박스권을 벗어나 새로운 상승국면을 만들 타이밍에 놓여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상관계수가 0.80의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인텔의 주가가 상승하는지, 오히려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탄력둔화를 보이는지를 보고 IT업종에 대한 단기 투자전략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저평가, 가치주, 테마주등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