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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수원에만 1만6000가구, 분양경쟁 치열

광교 VS 구도심 신규아파트… “갈아타기 수요 풍부”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4.16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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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기도 수원에서 올 연말까지 1만6000여가구의 신규분양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분양시장 양극화와 경기침체, 보금자리공급 등의 상황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광교신도시가 포함됐고 이에 맞서는 구도심 대단지 사업장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에서 올 연말까지 총 1만7493가구 중 1만634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광교신도시가 2618가구, 기타지역 1만3726가구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곳은 광교신도시. 분양시장 양극화 속에서도 공급된 단지의 대부분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돼, 판교와 함께 가장 성공적인 2기 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올 1월에 공급된 물량도 A22블록(한양수자인 전용84㎡ 453가구)이 평균경쟁률 6.8대1, A13~15블록(자연&자이 1,173가구 전용101~169㎡)이 평균경쟁률 24대1로 각각 1순위  마감되는 등 대기수요가 풍부했다.

구도심 신규단지들은 대단지 규모와 브랜드를 갖추고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원 권선구 입북동에서는 벽산건설이 4월 중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 총 12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 물량 전용면적 59~144㎡ 521가구를 공급한 후 2차 분양시기가 확정된다. 왕송호수공원 바로 인근에 위치해 일부 가구의 호수조망권이 확보됐고 단지 내에 녹지공간과 실버룸,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봉담~과천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원~광명(예정) 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6월에는 SK건설이 수원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공장 부지를 개발해 ‘SK뷰’ 공급면적 86~172㎡ 총 357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사업장으로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국철 1호선 성균관대학교역이 차량 5분 거리고 서울 강남까지는 1시간 내에 도달 할 수 있다.

10월에는 한화건설이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꿈에그린’ 전용면적 84~165㎡ 총 20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봉담나들목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사업지 남쪽에는 수원대학교와 인근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다. 반경 약 5km 거리에 수원역과 수원시청이 있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원 지역 신규분양 대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단지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가 형성돼 있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광교신도시 개발효과로 인해 신규 분양 시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청약통장도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분양시장 양극화가 여전하고 향후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입지, 개발호재 등을 갖춘 사업장만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