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침몰한 천안함 함미를 인양해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전라남도 진도 동남방 14.5km 지점 추자도 근해에서 초계 비행을 하던 헬기가 추락했다.
비행을 하던 헬기는 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의 링스(Lynx)헬기로 조종사인 권 모 대위를 비롯해 총 4명의 탑승자가 있었다.
사고 직후 군과 해경은 고속정 2척과 해경 경비함 8척을 사고해역에 보냈으며 수색 중 조종사인 권 대위의 시신을 발견했지만 다른 탑승자 3명과 헬기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추락한 헬기는 11년 된 신형기종으로 기체 노후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영국 웨스트랜드사에서 개발한 대잠용 헬기로 90년대 두 차례에 걸쳐 도입해 운용중에 있는 링스 헬기는 작년 국회에서 해군 항공 비행 중 일어난 전체 결함 중 67%를 차지했다는 지적을 받은 기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 최전방 GOP에서 근무하던 육군 병사가 총기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전 8시경, 강원도 철원의 모 사단 GOP에서 근무하던 A일병이 가슴에 총탄을 맞고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3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또한 “발견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총기 정밀 감식을 한 뒤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군은 숨진 A일병의 총기에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돼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유가족측은 피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