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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담양대나무축제 "그곳엔 푸르름이 있었네"

김주연 기자 기자  2010.04.15 19: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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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담양의 대나무 숲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프라임경제] 차락차락…바람결에 따라 이리저리 서로 부딪치는 대나무 이파리들의 노랫소리. 5월의 담양은 푸르른 대나무의 물결로 가득하다.

고려 초부터 이어져오던 ‘죽취일(竹醉日)’을 오늘날 되살려 담양의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함께 어울리는 마당으로 즐겨보고자 마련한 행사가 바로 담양의 대나무축제이다.

이제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 하면 담양, 담양 하면 대나무라는 공식이 떠오를 정도로 특산물을 활용한 성공적인 축제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다. 특히 지방정부 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토로 대나무를 이용한 신산업을 적극 지원, 방문객들이 다양한 대나무 관련 상품들을 접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 담양대나무축제가 지닌 강점이다.

   
<사진= 담양은 대나무 이외에도 메타세콰이어 길은 또 다른 볼거리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찾아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있는 파란 대나무 숲길에서 죽림욕을 즐기고, 잘 꾸며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볼거리들로 밤늦게까지 축제를 즐겨보자. 중국 무협영화에서나 봤음직한 울창한 대나무 숲의 가지 사이사이를 스치는 바람소리를 듣노라면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지도 모른다.

제휴 언론: 축제전문 매체 참살이(www.kw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