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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케어 SOS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4.15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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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얼굴은 푸석해지고 화장도 잘 받지 않기 마련이다. 이때 무리하게 파우더를 사용하면 되려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낮아지는 대기의 온도와 몇 차례 반복되는 황사로 인해 피부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신호를 빠르게 포착하는 것이 환절기 피부 건강 관리의 시작이다.

◆ 환절기 변화하는 피부
- 피부도 헷갈려요~ 메커니즘의 혼란
환절기에 피부가 고통스러운 것은 메커니즘에 혼란이 오기 때문이다. 살갗은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에 더해 인체 전체의 여러 기관 중 한 기관으로 중앙의 통제를 받아 체온 조절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환절기에는 이 두 가지 기능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게 되어 피부가 당기고 건조해진다.

- 피부 각질이 예전과 달라요~
사실 각질은 우리 피부를 보호해주는 보호막이다. 보통 피부는 27~28일 주기로 끊임없이 세포를 만들면서 피부 위로 오래된 세포들을 밀어낸다. 이때 피부 표피 가장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것이 바로 각질이다. 보통 피부 표피는 체온 유지를 위해 스스로 안간힘을 쓰지만, 환절기에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온 때문에 유, 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지지 못하고 두껍게 쌓여 피부가 거칠어진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만약 이 기간에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해서 그 흔적들이 축적되면 세월이 흘러 피부는 잡티나, 주름으로 답하게 된다. 주의를 기울여 화장품을 선택하고 각 순서에 따라 세안과 보습뿐 아니라 영양, 화이트닝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렇다면 각 단계별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체크해보자!

◆ 피부 관리 기초부터 다시!
- STEP 1. 각질 제거 및 세안
건조한 바람이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면서 발생한 각질은 필링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없앨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래 혹은 세게 문지르면 자극이 심해져 피부가 민감해 질 수 있으니 적절한 각질 제거와 세안으로 천연 피지막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한다.

- STEP 2. 보습
아기처럼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는 수분 함유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분이 부족할 때 생기는 모든 트러블은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환절기와 같이 쉽게 피부 손상이 올 수 있는 환경에서는 주 2회 정도 보습팩을 하고 하루 물 8잔 정도를 마셔 몸 안에서도 충분히 수분 공급이 이뤄지게 한다.

- STEP 3. 영양공급
유/수분의 유화 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는 에센스와 영양크림의 사용으로 수분 유지와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침에는 보습크림을, 저녁에는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영양크림을 바르고 눈이나 입 주위에는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주 1-2회 정도는 비타민 팩으로 자극 없이 영양분을 보충한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많은 영양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oil-free 제품을 사용한다.

- STEP 4. 자외선 차단 및 화이트닝
환절기는 야외 활동과 외출이 잦아지는 타이밍이기도 하다. 한여름 태양 볕이 아니더라도 피부 노화와 잡티의 원인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외출 후에는 철저하게 세안하도록 한다. 또한 비타민 C, AHA, 알부틴 등 미백성분이 포함된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 환하고 투명한 피부를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