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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730선 안착…'인텔·무디스 효과'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4.14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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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4일 코스피지수가 24포인트 급등하며 1735선으로 올랐다. 연중 최고치이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1년10개월만에 가장 높다.

이날 무디스 인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서며 코스피는 오전 중 173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다 장막판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겹호재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1`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한 뒤 인텔 1분기 실적과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호재로 1.5% 가까이 급등했다.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을 2007년 7월에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한 데 이어 근 3년만에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한국의 대외신인도 상승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대외조달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고, 환율 절상 압력 등 펀더멘털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9억원, 9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753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80억원, 비차익거래 126억원 매수로 총 2106억원 규모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은행(3.79%) 금융(3.40%) 전기전자(1.99%) 운수장비(1.49%)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건설(-0.75%) 의료정밀(-0.17%) 통신(-0.17%)만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2.05%) 포스코(0.74%) 한국전력(1.54%) 등 거의 모든 종목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0.42%) KT(-1.28%) 기아차(-1.34%) 등 일부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