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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지분 48만여주 해외 대형 자산운용사에 매각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4.14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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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날의 최대주주인 박성찬 대표가 주식 48만7000주를 외국계 대형 자산운용사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 2006년 200만주 유상증자 당시 진행된 박 대표의 유상증자 지분참여 투자 금액과 올 2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대금의 대출 상환을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인해 박 대표의 지분율은 21.67%에서 18.77%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당사의 최대 주주이며 보통주 이외에도 신주인수권 표시증서 88만9679주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로서의 입지는 확고한 상태다.

다날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대주주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다날 주가 안정을 위해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강화 및 미국시장 진출 등 다날의 영업 및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해외 대형 투자회사의 지분 참여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성찬 대표의 주식을 매수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운용 규모면에서 세계 30위권에 드는 대형 자산운용사이며 장기적으로 다날의 영업 및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단기에 매도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날은 지난 3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와 미국 휴대폰 결제 사업 발표 이후 미국 현지 상위 30개 CP(Content Provider)를 상대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상태다.

현재 추가적으로 4~5개 국가의 업체들과 휴대폰결제 제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프리미엄 SMS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 기업인 마인드매틱스(MindMatics)와 제휴를 체결하는 등 휴대폰 결제 세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