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은 지난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등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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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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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사장이 14일 기자들과의 자리를 통해 발표한 ‘비전 2016’의 주요 핵심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 즉 단순한 성장이 아닌 잘짜여진 성장(Organized Growth)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노하우가 건설업의 핵심’이라고 밝힌 최 사장의 경영방침은 이번 ‘비전 2016’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실제로 그동안 사업이 없었던 해외사업에서의 공백은 사업별로 남아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내부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전 2016’이 ‘비주택·비건설 부문에 대한 다각화와 해외사업의 재개’가 주요 핵심이라면 주택사업에서 최 사장이 생각하는 돌파구는 바로 ‘고급화’다. 즉 언젠가는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사업은 도시개발을 통한 고급화 혹은 랜드마크로 해결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최 사장은 현대산업개발이 야심차게 내놓은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예로 들며 “이곳은 당사의 도시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100만㎡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이라며 “향후 70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공원, 수변시설,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향후 해외사업의 기반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고급화 전략은 AM(Asset Management)사업과도 접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자산관리 분야는 당사의 주요 사업분야인 주택이나 SOC 사업부문과 연관돼 있어 확장성이 큰 사업영역”이라며 “향후 주택과 SOC 사업과 관련된 자체 보유물량에 자산관리 및 운영사업을 접목함으로써 AM사업의 본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현대산업개발의 고급화 전략을 위해 취임 이후 ‘브랜드 강화 위원회’와 ‘컨텐츠&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