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심을 잡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들 브랜드의 특징은 여성 고객을 세분화시킨 점이다. 인테리어와 메뉴 등의 특성에 따라 공략 여성층을 나눴다. 10대와 20~30대, 주부가 주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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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솔레미오 매장 모습 | ||
솔레미오…독특한 인테리어로 1020 인지도 높아
스파게티 요리점이자 패밀리레스토랑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꽃들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장 감성이 풍부한 10대와 20대를 겨냥했다.
핑크색의 화사함과 옐로우그린톤의 내추럴한 분위기, 여기에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소품들은 마치 자연 속에 소풍을 나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스파게티 요리가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인테리어도 이에 맞췄다.
요리는 스파게티 본고장인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 요리의 특징까지 모두 담았다.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제공한다.
2~3년 전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가맹점마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부리명태찜…웰빙․매콤함으로 주부 입맛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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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들꼬들한 명태와 아삭한 콩나물이 매콤하게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 | ||
매운맛을 기본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매운 맛과 꼬들꼬들하게 말린 명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이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기존의 아구찜, 동태찜, 해물찜과는 다른 매운 맛에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이 차별화 포인트다. 고객의 60% 이상이 주부들이다. 가격은 1인분 5,000원이라는 파격가다.
지난해 겨울 출시된 명태내장전골은 푸짐한 양과 얼큰한 국물 맛으로 직장인들의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창업비용도 저렴하다. 100m²(30평) 기준 약 2,000만원(점포비용 제외) 정도다. 가맹비와 주방 시설, 간판, 그릇 등이 포함된 비용이다.
버들골이야기…신선한 해산물 요리 등 2030 감성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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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으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버들골이야기 | ||
인테리어는 70년대 포장마차를 떠올린다. 목재로 구성된 벽면에는 매장을 다녀간 고객의 사연을 담은 메모지들로 가득하다. 메뉴를 기다리며 간단한 사연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리의 주 재료는 해산물이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가득하다. 여성들의 선호도 1위 메뉴는 해물떡볶이다. 푸짐한 양과 홍합, 쭈꾸미 등 해산물이 곁들여진 매콤한 맛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해삼, 멍게, 키조개,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이 젊은층의 기호에 맞게 개발돼 제공된다. 이태원에서만 10년 넘게 대박 매장을 운영한 본사 대표의 노하우가 그대로 모든 가맹점에 재현된다.
외식창업컨설팅 전문업체 알지엠컨설팅(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소비 트렌드에서 여성은 절대적인 파워를 자랑한다”며 “타깃 여성층이 주 고객의 50% 이상을 넘어섰다면 그 브랜드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