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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가 떴다…우리 숲 지킴이로 나서

산림청 녹색사업단과 MOU, 지역에 숨겨진 큰 나무 발굴 및 보존 기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14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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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깊은 산 전통 심마니들이 ´우리 숲 큰 나무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13일 녹색사업단 대회의실에서 한국전통심마니협회와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우리 숲 녹색역사의 산증인인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을 극대화하고 발굴된 큰 나무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 담겨져 있다.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사업 전문기관인 산림청 녹색사업단과 산림지킴이로서의 자발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의 이번 협력은 심산 지역에 숨겨진 큰 나무에 대한 발굴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사업단 조현제 단장은 "우리 사업단과 한국전통심마니협회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이번 MOU가 우리 숲의 녹색역사를 발굴하고 현 세대 및 금후 세대에 우리 숲의 자긍심을 알릴 수 있는 노력의 일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색사업단의 우리 숲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사업에 심마니들이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백년대계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 숲의 큰 나무가 국가의 자산인 만큼 활동에 참여하는 해당 심마니들이 큰 나무 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녹색사업단은 전국에 1000여 명의 심마니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우리 숲에 숨겨진 큰 나무의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녹색사업단과 전통심마니협회는 이번 MOU 체결 후 전국 심마니 회원들을 강원도·경기도·충청도·경상도·전라도 및 다도해 지역 110개조 330명의 전문가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심산 지역에 숨겨진 큰 나무 발굴 및 보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