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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헐리우드 러브콜?

‘베스트셀러’, ‘디파티드’ 제작진의 리메이크 애정 공세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4.13 0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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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와 주연 배우 엄정화의 연기에 대한 찬사로 이슈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가 개봉을 앞두고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문의가 온 사실이 밝혀져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미교포 프로듀서 ‘로이 리’의 애정공세

   
 
예고편만으로 해외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영화가 얼마나 될까? 영화제작자와 투자자들은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필름 마켓에서 만나는 수 많은 영화들 속에서도 ‘진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영화의 장점만을 뽑아 만든 프로모션 영상과 화려한 보도자료 등으로 자신들을 현혹하는 영화들 속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작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영화산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아시아 영화들을 리메이크한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로이 리’.

한국인들에게는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영화 <디파티드>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일본 최고의 호러 히트작인 <링>, <주온>, <검은 물 밑에서>와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까지 리메이크하여 ‘아시아권 리메이크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어느 날 한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우연히 영화 <베스트셀러>의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호러를 섞은 듯한 독특한 분위기와 배우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보고 매혹되어 영화사에 직접 연락을 해온 것이다.

그는 헐리우드 리메이크 판권을 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현재 공동제작사이자 투자사인 데이지엔터테인먼트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소재와 독특한 장르의 국제적 이슈작

헐리우드 리메이크에 대한 가능성이 드러남에 따라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개봉 후 흥행성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트셀러 작가와 표절’이라는 영화 속에서 처음 다뤄지는 소재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호러 등 장르적 크로스오버, 그리고 연일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엄정화의 호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는 헐리우드 러브콜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오는 15일, 모두가 궁금해 하는 미스터리의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