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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이석형 "전남도지사 후보 확정, 반발"

주승용 "대책 마련할 것" 이석형 "법적문제 강력 대응"

정운석 기자 기자  2010.04.12 1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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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박준영 현 도지사를 확정한 결정에 대해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이 전남도지사 후보자를 단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한 의결은 전남도민과 당원을 철저히 무시하고 민주주의 절차를 짓밟은 처사다"라며 "수년을 준비해온 후보에게 출전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고 봉쇄한 당의 날벼락 같은 결정에 참담한 심정을 도저히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원칙을 지켜달라, 원칙 이전에 상식만이라도 지켜달라는 두 후보의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당은 단 한 차례 협의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면서 "특정 후보의 요구는 최대한 반영하고, 두 후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요구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울분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추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결정은 전남도민과 당원의 자존심을 짓 밟는 정치적 악수이다"면서 "향후 재심을 비롯한 경선 재개에 필요한 절차와 법적 문제를 검토 한후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전남지사 경선 후보 등록 유보는 박준영 후보가 비공개 문건을 통해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에 부당하게 개입되면서 촉발됐다"면서 "박 후보는 비공개 문건을 통해 전남도당 상무위 의결 사항인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을 초법적으로 변경했다. 박 후보는 시종일관 당 보다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우는 협량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박 후보는 전남지사 경선을 파행으로 몰아간 역사적 루저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