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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4조8000억원, 자산총계 1조7800억원으로 공기업 제외 재계 34위의 웅진그룹은 지난 1980년 7명의 직원과 자본금 7000만원으로 설립한 웅진씽크빅(구 웅진출판)을 시작으로 오늘의 웅진그룹을 이뤘다.
현재 웅진그룹은 교육출판, 환경생활, 태양광, 소재, 건설레저, 식품, 서비스금융, 지주회사의 8개 사업군, 15개 계열사, 매출 5조원의 30대 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룹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이 30대 그룹으로 성장한 것은 웅진이 유일무이하다.
◆도전과 혁신으로 점철된 웅진역사
이러한 웅진의 역사는 도전과 혁신 그 자체다. 이는 변화무쌍함과 성공을 동시에 거머쥔 기업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웅진은 도서로 출발해 식품과 생활환경, 건설, 에너지 사업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그룹의 외형적인 모습과 내실을 동시에 성공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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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그룹은 오는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
실제 웅진은 창의력 개념을 도입한 학습지를 발판으로 악화되고 있는 생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신개념 환경가전을 펼쳤으며, 세계 시장에서 유례없는 렌탈과 서비스가 결합된 렌탈 코디 마케팅을 펼쳐왔다. 게다가 국내 최초의 곡물 음료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웅진그룹은 크게 지주회사, 정신문화기업, 생활환경기업, 대체에너지기업, 그리고 건설레저기업으로 구분된다.
그룹의 사업영역 조정 및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웅진홀딩스를 기점으로 웅진은 정신문화기업 계열사로 (주)웅진씽크빅, (주)웅진패스원, (주)북센 등이 있으며, 생활문화기업으로는 웅진코웨이(주)와 웅진식품(주), 웅진케미칼(주) 등으로 분류된다.
이 밖에도 대체에너지기업으로는 웅진에너지(주), 웅진폴리실리콘(주), 건설레져기업에는 극동건설(주), (주)렉스필드컨트리클럽 등이 포함돼 있다.
◆30년 바탕으로 또 한번 큰 도약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웅진그룹은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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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금 회장 |
그룹에 따르면 생활환경가전 분야에서 국내 부동의 1위인 웅진코웨이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는 등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의 생활환경가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기업공개 및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세계 3대 태양광 잉곳, 웨이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폴리실리콘 제조 기업인 웅진폴리실리콘도 올해 공장 완공도 앞두고 있다. 그룹은 웅진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 그룹의 차세대 사업인 태양광에너지 사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웅진그룹은 그룹사 내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지속 창출한 계획이다. 세계 3위의 필터 생산 기업인 웅진케미칼 기술과 웅진코웨이의 수처리 사업간의 시너지를 통해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지나 2007년 인수한 극동건설도 태양광, 수처리 등 그룹의 차세대 사업과 연계된 전문 플랜트 사업 역량을 극대화 해 특화 사업을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룹은 경쟁사가 보유하지 못한 차별화된 지적 자산인 교육출판지식 콘텐츠를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출판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미래 지식산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환경경영 통한 사회공헌
한편, 웅진그룹은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 저탄소 환경 및 지식 산업의 진일보에 공헌한다는 비전도 세웠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윤 회장과 15개 계열사 대표들은 교토에서 열린 사장단 컨퍼런스에서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 사항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결의에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창조 혁신을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는 경영, R&D-판매-서비스-경영 시스템에 대한 적극 투자와 혁신을 통한 세계 1등 역량 확보, 투명성 및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 등이 담겨 있다.
그룹은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시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내부 역량을 공고히 해 오는 2015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