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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710선 추락…'원·달러환율이 원인'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4.12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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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1710선 초반으로 추락했다.

12일 코스피는14.17포인트(0.82%) 하락한 1710.30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이 1110원대를 위협해 수출주가 휘청거린 것이 원인이다.

이날 개인이 91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고군분투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0억원, 485억원 규모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22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선물 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차익 매수세를 제한했고 여기에 비차익 매물이 더해지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68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332억원 매도로 총 136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33%), 금융(1.17%), 음식료품(0.93%) 등이 상승했지만 전기전자(-3.19%), 운수장비(-2.87%), 의료정밀(-2.10%) 등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우리금융(3.60%)과 KB금융(2.49%), 신한지주(2.37%) 등 금융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외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국전력(1.68%), 한전기술(7.14%), 한전KPS(2.79%) 등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6.72% 급락했다. 하이닉스(-3.93%), LG디스플레이(-3.63%) 등 기존 IT 주도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쳐 전일대비 0.87% 내린 507.67을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원 내린 1114.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