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과 휴대폰 부문 마케팅비용 감소에 힘입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조원, 4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은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반도체 부문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는 3분기까지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 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5% 증가한 17조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9.4%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Apple이 주도하는 스마트폰과 테블릿PC 시장에 경쟁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요는 사업자, 콘텐츠 업체, 장비 업체간의 수요의 확장성이 갈수록 증가하는 한편 제품 차별화를 위한 저전력 수요가 함께 작용하면서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에 경쟁력을 지닌 동사의 지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 심화는 단기적으로 휴대폰 부문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Apple의 위협은 완제품과 부품간의 수직 계열화에 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키는 촉매로 작용하면서 동사의 장기 체질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소프트웨어부문 경쟁력 강화는 새로운 제휴 확대를 통해 TV, PC 등 다른 완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