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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3일 금강산동결 집행

정부 "북측, 현장입회 요구 응하지 않겠다"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4.11 1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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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이 오는 13일 금강산 부동산 동결을 집행하겠다며 우리 측 당국자들의 현장 입회를 요구했다.

11일 통일부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최근 통보한 13일 부동산 동결 등 최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발표한 금강산 관광 관련 조치 사항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9일 저녁 현대그룹 앞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또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이상 정부 소유),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이상 한국관광공사 소유) 등 5개 동결 대상 부동산의 소유자와 관계자들은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는 입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지난 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와 관광공사가 소유한 5개 부동산의 동결 및 관리인원 추방, 부동산 조사 불참 업체에 대한 사업권 박탈 등 4개항의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는 지난달 실시한 북한의 금강산 부동산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현대증권 등 3개 업체들의 사업권을 박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