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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맥주 보다 싼 독일 정통 캔맥주 인기

독일 정통 캔맥주, 수입맥주 평균가격의 절반수준인 1650원에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4.11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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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 이마트가 국산 맥주보다 싼 독일맥주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독일 10대 맥주 브랜드인 홀스텐사의 독일맥주 3종, 5.0 오리지널 바이젠, 5.0 오리지널 엑스포트, 크로네 넵툰필스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한 독일맥주 3종은 500ml 캔 당 1650원으로 이마트에서 1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카스, 하이트, 맥스 등 동일 용량의 국산 맥주보다 저렴하며 이마트 수입맥주 판매량 1위인 하이네켄 500ml(3300원) 보다는 50% 싸다.

이마트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에 독일 정통맥주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 홀스테인사가 함부르크에 있는 양조장을 독일 맥주 1위 업체인 웨팅어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남은 재고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독일맥주 3종의 물량을 총 70만 캔 확보, 3월 한달 동안 1차 수입 물량 20만 캔 중 15만 캔을 판매했는데, 이는 이마트 전체 수입맥주 판매량의 33%에 달한다.

이에 이마트는 확보한 물량 전량을 4월에 20만 캔, 5월에 30만 캔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독일 맥주 3종은 각각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데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맥주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5.0 오리지널 바이젠은 효모가 맥주에 남아 있어 잔에 3/4가량을 따르고 나머지 1/4을 흔들어 거품으로 만든 후 따라 마시는 부드러운 맛의 밀맥주로 4월초 완판 되어 이달 중순에 추가 물량이 들어와야 구매가 가능하다.

5.0 오리지널 엑스포트는 일반 라거 맥주에 비해 0.4% 정도 알코올 도수가 높은데, 밝은 색깔을 띄고 맥아향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

크로네 넵툰필스는 100% 보리로 만든 라거 맥주로 쌉쌀한 맛이 일품인데, 하이네켄, 벡스, 크롬바커 등 독일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필스 계열의 맥주이다.

이마트 주류 담당 김재헌 바이어는 “이번엔 수입한 독일 맥주 3종은 독일 맥주 제조업체 간의 양조장 매각 정보를 포착, 현지 대량 매입으로 국산 맥주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었다”며 “5월말까지는 현재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지속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