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리 300달러 이상' 급등

국제 주요 광물가격 3~18% 상승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4.11 11:17: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런던금속거래소(LME) 등이 발표한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3월 주요자원 월간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과 구리, 아연, 니켈 등이 3%~18% 정도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철광석의 3월 평균 가격은 톤당 137달러로 지난달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도 지난달 대비 5.5% 상승, 3월 평균가격이 톤당 2275달러에 이르고 있다. 광물공사 측은 올해 중국의 아연 수요가 경기호조로 인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최소 10% 이상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톤당 23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니켈의 3월 평균가격은 톤당 2만2461달러로 지난달 대비 18% 상승,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유럽현물시장에서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등 최근 니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유연탄과 우라늄은 지난달 대비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하락했다.

유연탄은 톤당 94달러로 지난달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칭다호항의 재고증가와 가격하락이 이어지면서 뉴캐슬항의 석탄거래가 한산한 상황이지만 단기적으로 보합세 내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운드당 41달러로 지난달 대비 2.4% 떨어진 우라늄은 6대전략 광물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은 "세계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는데다 자원블랙홀인 중국의 수요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자원시장이 공급자 주도로 변하기 때문에 철광석,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인상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