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러시아 정부는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중앙은행 총재, 참모총장 등 정부 고위 인사와 가족 등 총 132명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카틴 숲 학살 사건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틴 숲 학살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당시 소련 비밀경찰(NKVD)이 서부 스몰렌스크 인근 카틴숲에서 폴란드인 2만2000여명을 살해, 암매장한 사건이다.
폴란드 측은 카틴숲 학살사건을 국제범죄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관련자료 공개와 범죄자 처벌을 요구했고 러시아 측은 완전한 자료 공개를 꺼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