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황분석] 옵션 만기일 이후 불확실성 해소 기대

증권팀 기자  2010.04.09 08:59: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골드칩) 애널리스트가 옵션만기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고 만기일 이후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시장의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을 전망한다며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그림1] 종합지수 일간챠트

 KOSPI가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지진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고점 돌파에 따른 펀드 환매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고점 돌파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약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고, 개인은 국내증시에서 6,83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19 거래일 연속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2010년 1분기 기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는 대규모 펀드 환매에도 지수가 밀리지 않았던 데에서도 알 수 있다.

전일 증시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다. KOSPI가 지수 급등에 따른 매물 부담을 소화하며 순환매 장세를 연출, 추가 상승 여력을 비축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ADR이 상승 반전하는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ADR의 상승 반전은 상승 종목수가 많아진다는 의미로 지난주 지수 상승이 주도주에 의한 상승이었다면 이번 주의 소폭 상승은 소외됐던 종목들이 주도주와 수익률 갭을 좁히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번 옵션만기일의 영향력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전일까지 출회된 프로그램 순매수 물량이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물 부담으로 되돌려질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4월 옵션만기일에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을 추정한 결과 최대 1조원까지 매물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조건이 여의치 않아 이번 옵션만기에 이 물량 전부 청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옵션만기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고 만기일 이후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시장의 상승 탄력이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저평가, 가치주, 테마주등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