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일 극적 타결을 이룬 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노조찬반투표 결과 부결됐다. 노사 양측은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조합원 3560여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 55%대 반대 결과가 나오면서 부결됐다.
지난 1일 노사 간 협상한 합의안은 △기본급 10% 삭감 및 워크아웃 기간 중 5% 추가 반납 △상여금 200% 반납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량 증대 △단계적 597개 직무 도급화 △193명 정리해고를 철회 등 이다.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은 기본급을 비롯해 상여금과 각종 수당과 복지제도 등 삭감에 대한 반발이 투표결과로 이어졌다.
두 달간 22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나온 합의안은 모두 무효가 됐고, 노사합의를 전제로 한 채권단 긴급자금지원과 기업개선약정 체결도 불투명해지면서 일부 관계자들은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시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