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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일본 신용등급 BBB+ 획득 '국내 유일'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4.09 0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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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화케미칼(대표 홍기준)은 8일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외화장기선순위채권에 대해 BBB+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 JCR 등급을 받은 비금융권 민간기업 중에서 BBB+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이며 한화케미칼이 유일하다.

지난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기업들의 과장된 신용등급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됨에 따라 최근에는 신용평가사들이 민간기업에 건실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사례가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케미칼이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 신용평가사로부터 BBB+ 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화그룹과 한화케미칼의 대외 신인도를 한층 더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JCR이 이 같은 등급을 부여한 중요 요소로 나프타 크래킹에서부터 석유화학제품 생산과 플라스틱 가공에 이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 3조337억원과 영업이익 4108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화케미칼의 개선된 영업이익 실적이 회사의 현금흐름을 확대, 이자보상배율을 개선시킨 것도 빼놓수 없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직계열화에 기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현금흐름과 부채상환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