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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화상회의로 시간·비용↓ 효율성↑

해외점포 포함 전 영업점에서 쌍방향 실시간 화상회의 가능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4.08 12: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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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이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전 영업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해외점포까지 포함된 이번 프로젝트는 컴퓨터를 통해 화상과 음성, 문자, 자료 등을 공유함으로써 쌍방향으로 실시간 회의가 가능해졌다.

최대 1000명 그리고 한 회의실 당 42명의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주로 자유발언권을 통해 의견을 내놓는다. 다자간 대화시 회의에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회의를 진행하는 사람이 통제를 하고 발언이 끝난 직원은 마이크를 끈다.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 IT지원부 김조중 부부장은 “그동안 본점에서 가졌던 각종 회의나 연수로 인한 국내외 출장횟수를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금전적·시간적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본점주최 회의의 경우 참석자들은 이동시간으로 왕복 2시간을 소비했지만 앞으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김 부부장에 따르면 그 동안 금융권에서 고비용의 장비와 전용회선으로 특정장소를 연결해 진행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는 있었지만 행내 통신망을 활용해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한 것은 우리은행이 최초라는 것.

   
  <사진=8일 서대문 영업본부에 방문한 이종휘 은행장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기존의 하드웨어 방식은 회의실을 설계하고 만드는데에만 최소 4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소프트웨어 방식인 화상회의는 화상캠과 헤드셋만 있으면 회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절감 측면이 크다.

이와 함께 해외지점에 대한 국외점포장 회의의 경우도 컨퍼런스콜에서 화상회의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이종휘 은행장은 서대문영업본부를 방문해 영업본부 주관 화상회의를 갖고 정보활용 능력이 은행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