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원한 재즈 명곡 ‘필소굿 (Feels so good)’을 연주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 척 맨지오니가 5월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무대를 갖는다.
10세 되던 해 비밥의 대가로 모던 재즈의 시조이며 금세기 최고 트럼펫 연주자인 디지 길레스피 (Dizzy Gillespie)로부터 트럼펫을 선물 받으며 인생에 커다란 전환을 맞이 한 척 맨지오니는 디지의 영향으로 재즈로의 진로를 선택해 그래미 2회 수상, 13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으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일흔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주자이며 작곡가이기도 한 척 맨지오니는 무대에 설 때는 밴드의 일원으로, 그러면서도 연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주자를 선택하고 그들의 전문성을 충분히 부각시켜 대중을 사로 잡을 때 에는 냉철한 밴드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그것이 척 맨지오니와 밴드의 연주가 세월이 지나도 늘 최고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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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명곡 'Feel So Good'으로 잘 알려진 척 맨지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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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표한 ‘에브리씽 포 러브(Everything for love)’ 앨범에는 한국 여성의 아름다운 눈에 반해 작곡했다는 ‘서울 시스터(Seoul Sister)’ 란 곡을 수록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그리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이미 여러 차례 내한무대를 통해 표현한바 있으며, 그 애정은 이번 내한공연의 연주 레퍼토리 선정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척 맨지오니 측에서는 흔히 연주되는 레퍼토리 이외에 곡들에 대해서는 공연당일 리허설 때까지 비밀에 부치겠다는 내용과 함께 ‘그때 그곳에서 한국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곡이 무엇인지 가장 절실히 고민한 후에 떠오르는 곡을 즉흥적으로 결정하겠다’라는 그의 강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전해왔다. 공연 연주 프로그램은 당일 무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 플루겔 혼의 마법사, 청중을 사로잡는 로맨틱한 연주자 등 40여년이 넘는 연주 세월 동안 그를 따르는 수많은 수식어에 걸맞은 기품 있고, 따뜻한 그의 연주 무대를 오는 5월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