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봄, 안방극장에 등장한 ‘동성애 코드’가 연일 화제다.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30대 훈남 의사 양태섭(송창의)과 사진작가 경수(이상우 )의 사랑이 조심스레 표현되고 있으며, 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는 게이로 오해 받는 까칠남 전진호(이민호)를 통해 동성애를 보다 코믹하고 밝은 터치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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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에서 방영중인 '개인의 취향'에서 동성애자로 오해 받은 이민호(좌)와 동성애자들이 친구 삼고 싶어하는 손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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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이의 삶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는지에 대해 다소 부자연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태섭의 경우, 30대 남자로서 결혼과 가족부양에 대한 압박 그리고 게이로서의 정체성 등 복잡다단한 심경을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개인의 취향’ 주인공 전진호(이민호)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완벽주의에 깐깐하고 날이 선 까칠한 게이들이 있는데 이민호가 그런 캐릭터를 잘 그려낸 것 같다면서 다만 전진호의 게이 스타일링이 좀 더 감각적으로 보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개인의 취향’의 박개인(손예진 분)은 포용력이 있어 게이와 잘 통하는 사람이라며 게이들이 친구 삼고 싶어하는 베스트 프렌드 타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몽키3 관계자는 “이번 특집은 드라마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져 기획하게 됐다”며 “음악, 패션 등 게이 문화 뿐 아니라 음악 속에서 더욱 빛나는 게이 뮤지션들과 인기 OST ’개인의 취향’을 함께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