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8년 국내시장에 론칭한 미쓰비시모터스는 출시 이후 경제 불황과 엔고 현상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떠도는 신세였다. 차량 한대 출고 될 때마다 5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 이라는 손해를 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당당하게 다가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미쓰비시모터스는 2010년 4월 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알리기 시작했다. 즉 제2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미쓰비시모터스는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출발을 알리기 위해 페이스리프트모델인 뉴아웃랜더를 7일 국내에 출시했다. 미쓰비시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조짐이다.
◆흔들림없는 SUV 탄생
뉴 아웃랜더는 알루미늄루프를 적용해 기존 SUV들이 높은 전고로부터 발생하는 롤링(흔들림)을 획기적으로 억제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모터스는 알루미늄루프를 적용하기 위해 항공기 제조 시 사용하는 리벳접합(SPR)기술·CAE해석기술·구조용접합제·열변형해석기술(TDA) 등을 개발했다.
또한, 속도에 상관없이 2륜과 4륜구동 전환이 가능한 전자제어 4륜구동 시스템·화물적재가 용이한 플랩폴딩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SUV특성을 그대로 살렸고, 랜서 에볼루션의 제트파이터 라디에타그릴·턴시그널램프 아웃사이드미러·실버 루프레일·크롬몰딩 등을 적용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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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미쓰비시모터스 아웃랜더와 최종열 MMSK 대표] | ||
국내시장에 다시한번 출사표를 던진 미쓰비시 최종열 대표는 재도약을 위해 2010년 비젼을 발표하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본에 충실한 차임을 강조하는 최대표는 국내에서 미쓰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차'로 몰아가길 원하고 있다.
안전성과 내구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려는 최종열 대표의 속마음을 들여다 봤다.
다음은 최종열 대표와의 일문일답
-미쓰비시모터스의 현주소를 설명해 달라
▲미쓰비시 차량은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국내에서 존재감이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런 문제점은 국내에 출시한 이후 경제 위기의 여파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못핸던 부분이 컷다. 때문에 딜러 모집에도 제약이 따랐다. 이에 미쓰비시모터스는 일본 본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략을 구축 판매 강화에 나설 것이다.
-수입차 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국내 수입차 시장은 눈부시게 변화가 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의 규모에 놀라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 국내 시장에서 6만대 이상의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고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는 7~8만대 수준까지 내다본다. 앞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시장을 조금더 공략한다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0~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본사의 지원은 어떤가
▲기존에는 일본본사의 지원이 미비했다. 그러나 현재는 본사와의 합의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시장은 4천만원 미만대 차량들의 판매량이 높다는 점을 감안 미쓰비시 차량들의 가격을 3.7%~17.8%까지 인하해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렇게 가격을 인하 할 수 있는 점은 엔고(1200원대) 현상에도 불구 일본 본사에서 나머지 손실 부분에대해 감수 하겠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마케팅 정책은 어떤지 말해달라
▲'고객속으로 고객과 함께'란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있다. 앞으로 고객 밀착 마케팅을 통해 미쓰비시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
▲올 초 본사와의 협약전에는 1500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지난 2008년 품었던 2000대 5000대의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고 봤다. 그러나 일본 본사의 지원을 받게돼 올해 목표를 2000대로 수정 했으며, 현재 전국 4개의 판매망에 불과한 현주소에서 8개까지 확장해 나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월 200~300대 판매는 문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출시 예정인 차량을 소개해 달라
▲하반기에 3가지 모델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먼저 랜서에볼루션 후속타로 240마력에 옵션은 올리고 가격을 낮춘 랠리아트(ralliart)와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RVR, 상용화된 유일의 전기차 i-MiEV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고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