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알라딘은 6일 알라딘 전자책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일부 전자책 단말기와 컨텐츠 판매를 필두로 전자책 서비스를 일부 개시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 오픈은 ‘개방형 단말기 정책을 통한 전자책 시장 활성화’라는 정책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총 4종의 호환 단말기 판매를 개시했으며, 특정 단말기에 주력하는 타 업체와는 달리 DRM 방식을 채택하는 모든 전자책 혹은 모바일 단말기에 개방하겠다는 것.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도 눈길을 끈다. 199,000원(임시특별가)의 넥스트파피루스의 페이지원, 30만원 중반대의 아이리버 스토리베이직, 30만원대 후반 가격인 삼성전자 SNE-60이 준비되어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와 가격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기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컨텐츠 역시 다양하다. 이문열의 <불멸-소설 안중근> 및 EBS의 <설득의 비밀>, 국일미디어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2>, 우석훈의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88만원세대 새판 짜기> 등 주요 신간을 구비해 두었으며, 공지영의 <봉순이 언니> <수도원 기행> 등의 베스트셀러, 학생들의 논술 학습을 위한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 CEO를 위한 시리즈 등 20~50대를 위한 인기 도서 등 현재 100종 가량이 준비돼 있으며, 4월 말까지 2만여종의 컨텐츠를 추가로 선보인다.
알라딘은 한달 간 시범 서비스 운영 후 5월3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2만여종의 컨텐츠로 전자책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신문, 만화, 해외 원서까지 순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라딘, 예스24,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이스에서 다운받은 컨텐츠는 이들 서점에서 구매한 어떤 단말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며, 통합 전자책 서배에서 열리도록 호환성 처리가 되어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알라딘은 또한 6월 중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을 통해서도 전자책 컨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알라딘 관계자는 "가능한 한 다양한 단말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전자책을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며 "한달간의 시범 기간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컨텐츠 부족 해소와 소비자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