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의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블록세일'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우리금융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대비 2.13% 하락한 1.52% 1만6150원 거래되고 있다.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안에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7%(5642만주)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블록세일 후 지배지분(50%+1주)을 제외하고 잔여 소수지분은 우리금융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와 예보 측에 자사주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예보는 지난 해 11월 할인율 4.36%를 적용해 주당 1만5350원에 5642만주(7%)를 매각한 바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 이혁재 연구원 "현재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율은 65.97%로 추가 블록딜을 통해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는 50.0%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중 적게는 8%에서 많게는 15.97%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우리금융의 주가를 움직이고 있는 원동력이 민영화 및 업계 구조 개편 이후 위상 변화에 대한 재평가와 삼성생명과 같은 보유 유가증권 처분이익 기대감이기 때문에 수급문제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