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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월간 최대기록

3월 수입차시장 월간 기준 7천대 첫 돌파해…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4.06 12: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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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3월 수입차 판매대수는 7102대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첫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HI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년동월비 50.8% 증가했으며 전월비 10.3% 늘어났다. 이는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주요 업체들의 프로모션 강화와 수입차업체들이 가격 할인으로 대중화에 나서면서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메이커별로 보면, E 클래스를 앞세운 벤츠가 1207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으며 폭스바겐이 1006대, BMW가 921대를 판매해 1~3위를 차지했다.

대규모 리콜 파문을 겪은 도요타는 전월586대보다 감소한 512를 판매했지만 렉서스는 317대로 공격적인 판촉에 힘입어 전월 173대 보다 늘었다.

혼다 또한 435대를 판매하며 전월(443대)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일본 업체들 중에서는 닛산만이 뉴알티마의 판매 호조로 전월대비 266% 증가했다.

특히, 도요타 등 일본업체들이 판매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4월에도 수입차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도요타의 경우 4월 한달 간 전 차종에 대해 18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는 가하면 렉서스도 전모델의 취득·등록세 및 공채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한국닛산도 중형 SUV 뮤라노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판매호조가 현대˙기아차 등 국내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아차가 내놓은 준대형 세단 K7이 1분기중 내수 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였던 현대차 그랜저를 제친 것과 관련해 ‘이제는 수입차 판매와의 경쟁도 신경써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국토해양부 신규등록 대수를 토대로 지난 2월 업체별 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수입차업계(병행수입 포함)가 7.3%를 기록, 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