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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등하교 알리미서비스 도입 검토"

신태학, 초등학생 유괴·납치, 성폭력 사건 등 사회문제 대응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4.05 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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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태학(전 여수.순천교육장)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목포 마리아회고등학교를 방문, 교장인 장희성 신부와 최근 초등학생 유괴·납치, 성폭력 사건 등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나누는 등 학교가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태학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사회적인 무관심 속에 자기방어가 약한 초등학생들이 성폭력을 당하거나 유괴나 납치당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초등학생 보호 차원에서 학부모에게 핸드폰 문자를 통해 등하교 여부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학교 교문 등에 설치된 중계기가 학생이 가진 단말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등하교 확인 SMS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므로 자녀의 위치뿐만 아니라 교내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태학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장 신부에게 “어린이 유괴범죄 10건 가운데 6건은 범행 대상 어린이와 안면이 있는 사람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면서 “이같은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지난해 경남교육청 관내 2개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시범 실시 결과 다음달 중순부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확인할 수 있는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도내 92곳 초등학교(도내 초등학교 492곳, 전체 20% 수준)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하고 1인당 월 이용료 5000원, 총 4억5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 후보는 이러한 서비스의 지원 대상 학교는 전남 22개 시군 지역별 2~10곳의 학교를 배정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