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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우수인재 찾아 미국행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4.05 13: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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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초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글로벌 영토확장을 선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에 직접 나선다. 오너급 회장이 해외에서 채용설명회를 직접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회장은 6일 한국을 출발해 미국 내 4개 도시(뉴욕, 보스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순회하며, 하버드·예일·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24개 유수 대학과 대학원 한인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김 회장과 함께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제조부문),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금융부문), 황용기 한화갤러리아 대표(서비스 레저 부문), 해외파 출신 선배 임직원들도 동행해 부문별 프리젠테이션을 열고 학생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이 글로벌 인재 채용에 직접 나선 것은 무한 경쟁시대에 그룹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장일형 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해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글로벌 우수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그룹 총수가 직접 나서서 면담 채용을 함으로써 한화의 글로벌 전략추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글로벌 해외채용과 함께 국내에서도 5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대대적 우수인재 채용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규모는 46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적극적인 채용 홍보를 위해 대학별로 주요 회사 CEO를 포함한 임원들이 직접 채용설명회를 갖는 등 국내 채용 홍보단 활동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한화그룹은 임직원 해외유학연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선점을 위해 확보한 기존의 우수인력을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전력화하고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