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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거래대금 늘어날 것"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4.05 1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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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풍부한 시중유동성이 증시주변 자금동향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평균거래대금은 지난 2월 6조3000억원을 바닥으로 3월 6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4월 들어서는 8조3000억원까지 증가했다.

따라서 실질유동성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6% 넘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증권사 브로커리지 이익 증가에 일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저금리 기조가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질 세 가지 원인으로 △풍부한 시중유동성 대비 낮은 시가총액 △은행 예금금리 하락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을 꼽았다.

시중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M2 대비 KOSPI 시가총액은 60%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과거 KOSPI 가1,700pt 수준에서는 동 비중이 65%에 달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유동성 대비 과열 국면에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시장으로 시중자금이 쏠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는 주 요인으로 주택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는 모두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점을 꼽았으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공시지가 하락, PF 부실화 우려 등 불확실성도 지적됐다.

박진형 연구원은 “시중금리 하락에 의한 채권평가익 인식이 증권주 투자심리가 바닥을 찍고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면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주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WM과 IB사업부문까지의 순환적 이익증가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만큼 거래대금 증가가 당분간 증권주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Top-picks(최우선추천주)로 대우증권(006800)과 현대증권(003450), NH투자증권(016420)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