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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마케터 육성 프로그램 ‘LAB 思0異(402)’ 도입

'마케팅 사관학교’ 컨셉트로 마케팅 실무 체험기회 제공…실제 사업에 아이디어 반영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4.05 1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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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이 대학교 3학년 재학생대상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LAB 402'을 도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CJ가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서 나온 20대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는 것으로, 참신한 능력을 보이는 대학생은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실험실을 뜻하는 영어 LAB과 '생각하라(思)무한대로(0)남다르게(異)’를 뜻하는 한자 발음을 숫자 '402'로 조합했다.

LAB 402에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푸드빌, CJ엔터테인먼트, CJ CGV, 엠넷미디어, CJ인터넷 등 7개사에서 CJ 직원들과 함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7개 계열사의 마케팅 부서 부장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형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딱딱한 이론강의에서 탈피, CJ직원들이 현업에서 실제 경험하고 쌓은 노하우를 전달한다.

CJ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대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신입사원 선발과 같은 정형화된 전형과정을 탈피, 모든 선발 과정에는 ‘재미’라는 요소를 담았다. CJ그룹을 이해하는 문제 풀이와 창의력 지수 테스트, 슈퍼스타K와 같은 팀 대항 미션 수행 등으로 최종 참가자를 가린다.

지원서는 오는 9일까지 CJ그룹 홈페이지(www.cj.net)를 통해서 받는다. 35명을 선발할 LAB 402 1기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한편, CJ는 LAB 402 프로그램을 유능한 마케터를 채용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LAB 402를 수료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향후 CJ그룹 신입사원 공채나 인턴십에 지원하면 1차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보인 대학생들은 특별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권민 CJ㈜ 마케팅지원팀 부장은 “다양한 소비자 접점 사업을 하는 CJ그룹 사업에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LAB 402를 기획했다”며 “CJ가 가진 젊은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